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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각 놀이로 여는 첫 코딩

초등 저학년이 오감 놀이를 통해 알고리즘 감각을 익히는 3단계 활동을 정리했습니다.

감각 놀이로 여는 첫 코딩 hero image

코딩을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 키보드보다 먼저 필요한 것은 “순서대로 해 보기” 경험입니다. 감각 놀이를 활용하면 알고리즘의 기본 개념을 몸으로 익힐 수 있습니다. 아래 활동은 40분 수업을 기준으로 구성했고, 준비물은 모두 집이나 교실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.

1단계 · 촉감 카드 정렬 (10분)

종이컵과 색종이를 활용해 ‘만져 보고 분류하기’ 놀이를 합니다. 부모가 “파란색 → 거친 촉감 → 냄새 카드”처럼 간단한 규칙을 말하면 아이는 해당 조건을 만족하는 카드를 순서대로 놓습니다. 자연스럽게 조건문과 리스트 개념을 익힐 수 있습니다.

2단계 · 몸으로 디버깅 (15분)

바닥에 화살표 테이프를 붙여 작은 미로를 만들고, 아이에게 “앞으로 두 칸, 오른쪽 한 칸” 등 명령을 줍니다. 일부 명령에는 일부러 오류를 넣고 “어디서 잘못됐을까?”를 질문하면 디버깅 감각을 키울 수 있습니다. 실수는 웃고 넘기는 분위기를 만들면 도전이 더 쉬워집니다.

3단계 · 스토리보드 만들기 (15분)

A4 종이를 4칸으로 나누고, 각각 “시작–준비–실행–마무리” 장면을 그리게 합니다. 이후 같은 순서를 스크래치 블록으로 옮겨 보면 ‘스토리보드 = 알고리즘’이라는 연결고리가 생깁니다.

활동 팁

  • 놀이가 끝난 뒤 반드시 사진이나 짧은 영상으로 기록합니다.
  • “무엇이 가장 어려웠어?” 대신 “다음에는 어떤 규칙을 더해볼까?”라고 묻습니다.
  • 아이가 직접 규칙을 만들어 부모에게 실행을 지시하게 하면 역할이 바뀌면서 자신감이 올라갑니다.

이 활동을 두세 번 반복하면 키보드를 잡아도 두려움이 줄어듭니다. 차주에는 스크래치에서 동일한 순서를 구현해 보며 화면 속 움직임과 실제 몸동작을 연결해 보세요.